비상금대출은 병원비, 수리비처럼 갑자기 필요한 적은 돈을 빌리는 경우를 흔히 부르는 말입니다. 금융회사마다 상품 이름과 조건이 다르고, 「비상금대출」이라는 이름 자체가 특정 조건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계약 전에 확인할 조건
- 연 이자율: 하루·한 달 단위로 안내받았다면 연 이자율로 바꿔 물어보세요.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입니다.
- 상환일과 상환 방식: 월급일 직후로 상환일을 맞출 수 있는지, 원리금균등인지 만기일시인지 확인합니다.
- 이자 외 비용과 중도상환 조건: 일찍 갚을 때 수수료가 있는지 계약서로 확인합니다.
- 연체이자: 연체되면 어떤 이율이 적용되는지 미리 알아 둡니다.
적은 돈이라도 총이자는 계산해 보기
100만 원을 연 15%, 12개월로 빌리면 원리금균등은 매달 약 90,258원, 총이자 약 83,094원입니다. 같은 조건을 만기일시로 갚으면 매달 이자 12,500원만 내다가 마지막 달에 원금 100만 원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고, 총이자는 150,000원으로 늘어납니다. 상환 방식에 따라 부담이 크게 달라지므로 이자계산기로 비교해 보세요.
반복 이용에 주의
비상금대출은 금액이 작아 쉽게 다시 빌리게 됩니다. 한 대출을 갚기 위해 다른 대출을 받는 일이 반복되면 빚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같은 이유로 두 번 이상 빌리게 된다면 지출 구조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하면 신용회복위원회나 서민금융진흥원(1397) 상담을 받아 보세요.
상담하려는 업체가 있다면 등록업체조회에서 안내하는 방법으로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